부모님 매장 주력 메뉴인 아이스커피를 만드는데 사용하던 파우더였습니다.
어머니가 찾다 찾다 결국에는 그냥 유명 대기업 제품을 구매하셔서 사용하셨는데,
손님들이 커피맛이 바뀌고 나서 "심하게 달기만 하고 별로"라고들 하셔가지고 한동안 커피 맛 잡느라 고생하셨어요 ㅠㅠ
아직도 못잡고 방황중이십니다...
설마 제품 못 구하는 이유가 회사가 사라져서인가?싶어서 검색해보니
무슨 소리, 회사도 잘 있고 제품도 잘 있어서 기쁜 마음이 들어 제품확인차 3팩을 우선 구매하였습니다!
오늘 물건을 받았는데 포장지도 그대로 예전 그 제품이라 마음이 든든해졌어요!
어머니께서 자기가 검색했을때는 팔지도 않더라, 옛날물건 보내주는거 아니냐고 하셨지만
유통기한 딱 보면 새 제품인 거 바로 알 수 있죠 ^^!
내일부터 당장 예전 파우더로 커피 만들어보신다고 합니다.
배합이나 맛이 예전 그대로였으면 좋겠어요!
진작 여기서 파는 줄 알았으면 고생도 덜 하시고, 비싸기만한 타기업 노맛탱 커피가루도 구매하지 않으셨을텐데요 ㅠㅠ
아직 노맛탱 가루가 몇 팩 남아서 어떻게 써야할지 걱정입니다...
온/냉 모두 맛 밸런스 좋은 제품이니 오래오래 팔아주세요! 감사합니다.